'금쪽' 이정민 "의사 남편, 한 달 만에 프러포즈→6개월 후 결혼" [TV캡처]

송오정 기자 2024. 3. 1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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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이정민이 의사 남편 박치열과 열애 6개월 만에 결혼한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6개월 열애 만에 결혼까지 골인한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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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 이정민이 의사 남편 박치열과 열애 6개월 만에 결혼한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에서는 KBS 前아나운서 출신 이정민과 의사 박치열 부부의 고민을 들어봤다.

1등 신붓감과 1등 신랑감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두 사람. 이날 방송에서 6개월 열애 만에 결혼까지 골인한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정형돈이 사귀자는 말도 없이 결혼 프러포즈부터 한 것이냐고 묻자, 이정민은 "저희가 만난 날이 11월 26일이었다. 딱 한 달 뒤면 크리스마스인 거다. 소위 '불붙는다'라는 말이 있지 않나. 거의 매일 만났다. 그러다보니 '크리스마스이브쯤 되면 사귀자고 정식으로 얘길 하겠지' 생각하고 크리스마스에 만났는데 아예 반지를 사서 프러포즈를 하는 거다. '윌 유 메리 미' 풍선 붙이고, 진짜 무릎 꿇고 기타 치면서"라고 밝혔다.

이어 "저한테 5월에 결혼을 하자고 하는 거다. 6개월 만에 하자는 거다. 저는 너무 빠른 거 같다. 가을 정도는 어떻겠냐고 했더니 '굳이 할 걸 미루냐'면서 밀어붙였다"고 말했다.

다만 이렇게 빠른 결혼 때문이었을까. 이정민은 "참 서로 고통의 나날을 겪었다. 결혼식 이후에"라며 본격적인 부부 생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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