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수호 55용사 추모 ‘불멸의 빛’ 밝힌다

구현모 2024. 3. 19. 2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9회 서해 수호의 날(22일)을 맞아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서해 수호 55용사를 추모하는 '불멸의 빛'이 점등된다.

19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목숨을 잃은 55용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고자 20일 오후 7시30분 55용사가 잠들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불멸의 빛' 점등식이 개최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 국립현충원 20일 점등
보훈부 “숭고한 희생 추모”

제9회 서해 수호의 날(22일)을 맞아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서해 수호 55용사를 추모하는 ‘불멸의 빛’이 점등된다.

19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목숨을 잃은 55용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고자 20일 오후 7시30분 55용사가 잠들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불멸의 빛‘ 점등식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서해수호 전사자 유가족,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2022년 대전 국립현충원에 점등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불멸의 빛’의 모습. 국가보훈부 제공
‘불멸의 빛’은 서해수호 임무 수행 중 희생된 55용사를 상징하는 55개의 조명을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을 의미하는 3개의 큰 빛기둥을 만들어 하늘을 향해 표출하는 것이다. 서해수호의 날인 22일까지 사흘간 매일 저녁 8시부터 55분간 점등된다. 보훈부는 “국립대전현충원은 서해수호 55영웅들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대한 추모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