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북서풍 타고 날아온 황사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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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오후 8시를 기해 제주 전역에 미세먼지(PM10, 1000분의 10㎜ 보다 작은 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당 150㎍(마이크로그램) 이상인 상태가 두 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이번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당시 제주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인 1㎥당 172㎍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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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오후 8시를 기해 제주 전역에 미세먼지(PM10, 1000분의 10㎜ 보다 작은 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당 150㎍(마이크로그램) 이상인 상태가 두 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이번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당시 제주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인 1㎥당 172㎍이었다.
기상청은 "어젯밤 발해만 북쪽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오늘 오후 7시부터 제주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 미세먼지 농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오늘 밤까지 제주에는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많겠다"고 설명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실외활동과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 달라"며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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