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부끄러운 일 저지르고도…뻔뻔한 상판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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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55)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41)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전날 이범수·이윤진의 첫 이혼 조정 기일이 열렸다.
지난 16일 이범수·이윤진이 파경을 맞은 사실이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알려졌다.
이날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범수가 이혼 조정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적인 내용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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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이범수(55)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41)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전날 이범수·이윤진의 첫 이혼 조정 기일이 열렸다. 양 측은 서로의 입장 차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윤진은 본인 소셜 미디어에 "다른 모든 것보다도, 죄를 짓고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도 붉힐 줄을 모르는 그 뻔뻔한 상판대기는 다 무엇이오?"라고 적었다. 이는 소설가 춘원 이광수(1892∼1950)의 장편소설 '흙'을 인용한 것이다.
지난 16일 이범수·이윤진이 파경을 맞은 사실이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알려졌다. 이날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범수가 이혼 조정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적인 내용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 두 사람은 별거 중이다. 이윤진은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활하고 있고, 아들은 이범수와 함께 서울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윤진은 지난해 12월19일 SNS(소셜미디어)에 "나의 첫 번째 챕터의 끝"이라며 이범수를 태그했다. 한 외국 여성 영상도 공유했다. 영상에는 타인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과 관련한 내용이 담겼다. 이윤진은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I decided to stop giving my kindness to the closest one who doesn't absolutely deserve it. All done)"고 덧붙였다. 부부는 서로 팔로우도 끊었다. 이범수는 자신의 팔로우를 모두 삭제하고, 게시물도 지웠다.
한편 이범수는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오, 해피데이'(1999~2000) '외과의사 봉달희'(2007) '온에어'(2008) '자이언트'(2010),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2001) '정글쥬스'(2002) '싱글즈'(2003), '인천상륙작전'(2016) '범죄도시3'(2023) 등에 출연했다. 이범수는 2010년 영어 칼럼니스트 겸 국제회의 통역가인 이윤진과 재혼했다. 이윤진은 초혼이다.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이들 가족은 2016~2017년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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