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한소희와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 어땠나…'발언 無·옷은 남친룩' [MD이슈] (종합)

이승길 기자 2024. 3. 1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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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류준열(37)이 한소희(본명 이소희·29)와의 열애 인정 이후 첫 공식석상에 섰다.

류준열은 1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패션 브랜드 행사에 앰버서더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류준열은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갈색 스웨이드 재킷이 클래식한 매력을 더했고, 베이지색 V넥 니트 조끼를 착용하여 층을 이룬 듯한 복장을 완성했다. 류준열의 패션은 모던함과 클래식함이 공존하는 남친룩의 정석으로, 단정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이었다.

류준열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7일 하와이에서 홀로 돌아왔다. 함께 여행을 떠났던 한소희는 하루 뒤인 18일 따로 입국했다.

류준열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류준열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앞서 지난 15일 류준열과 한소희는 미국 하와이 목격담으로 인해 열애설에 휩싸였다. 처음에는 한소희와 류준열 양측 모두 '사생활'이라며 열애설 진위 확인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류준열의 전 연인인 배우 혜리가 같은 날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에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지자, 한소희도 칼을 들고 있는 개 사진을 업로드 하며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라고 정면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소희는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올린 것을 의식한 듯 "저도 재미있네요"라는 문장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한소희는 1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는 맞지만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한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또 혜리를 저격한 듯한 게시물 내용에 대해서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했다"고 사과했다.

혜리 또한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논란을 일으킨 점을 직접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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