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소식] 20억규모 주민참여예산 공모 등

광주=정태관 기자 2024. 3. 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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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6월 28일까지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서구 주민과 서구 소재 사업체 종사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주민 불편해소와 편익향상을 위한 단년도 소규모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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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6월 28일까지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서구 주민과 서구 소재 사업체 종사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주민 불편해소와 편익향상을 위한 단년도 소규모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서구청 구정살림 누리집과 우편으로 제안서를 제출하거나 기획실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구는 총 20억원의 예산을 활용해 △구정참여형 △지역참여형 △마을계획형 △청년참여형 4가지 분야의 사업을 선정해 제안된 사업은 사업부서 검토와 주민투표, 서구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5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실효성 있는 참여예산 사업 제안을 위해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예산학교 과정 중 실습수업을 통해 구체적 제안으로 연계하고 실시간 공모 접수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에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새롭게 편성하고 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를 여는 등 참여대상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세큰대' 상반기 5개 학과 30개 강좌 수강생 모집

광주광역시 서구는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이하 세큰대)' 상반기 정규 프로그램 수강생을 4월 5일까지 모집한다.

세큰대는 도시 전체를 하나의 평생학습 대학,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으로 만들어 주민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평생교육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과정별 프로그램 참여 후 일정 조건(전공과목 40시간, 교양과목 60시간)을 수료하면 명예시민학위증(학사)을 받을 수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시민참여학과 10개 과정(우리마을생태해설사 양성과정 등) △인문사회학과 7개 과정(카프카로 읽는 가족 인문학, 서양철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등) △문화예술학과 9개 과정(시니어모델, 내 손으로 만드는 숏 단편영화 등) △주민건강학과 1개 과정(걷기지도자 양성과정) △전남대커뮤니티학과 3개 과정(호남의 서정을 일구어낸 시인들 등) 총 5개 학과 30개 강좌이며 4월 22일부터 새로 이전하는 서구평생학습관(농성동 세현빌딩 4층~5층)에서 진행된다.

특히 전남대, 보건대 등과 협약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세큰대, 서구 홈페이지와 '내손에 세큰대서구' 앱(APP)에 회원가입 후 가능하고 수강료는 프로그램별로 무료에서 2만원까지이며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세큰대 서구가 주민의 도약과 성장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모두의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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