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조정 이범수·이윤진, 의미심장한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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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이범수 이윤진 부부 이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이윤진이 의미심장한 저격 글을 게재했다.

이범수와 이윤진의 첫 이혼 조정기일이 지난 18일 진행됐다. 하지만 다음 날인 19일 이윤진은 돌연 소이광수의 장편소설 '흙' 표지 사진과 함께 '다른 모든 것보다도, 죄를 짓고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도 붉힐 줄을 모르는 그 뻔뻔한 상판대기는 다 무엇이오?'라는 책 글귀를 올려 눈길을 모았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2010년 결혼했으며 2011년 딸을, 2014년에 아들을 얻었다. KBS 2TV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인기를 얻었으나 14년 만 부부로서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애초 소속사는 두 사람 사생활이라며 이혼설을 부인했으나, 최근 얷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윤진이 이범수와 협의 이혼을 시도했으나 협의가 되지 않아, 결국 지난 해 연말 이혼 조정을 진행한 상황. 이범수 측도 이혼을 인정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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