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트하우스 청담’ 164억… 전국 최고가 아파트

김선영 2024. 3. 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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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4년 연속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더펜트하우스 청담'이 차지했다.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자료에 따르면 전국 1523만가구 중 가장 가격이 높은 공동주택은 더펜트하우스 청담의 전용면적 407.71㎡로 나타났다.

청담동 호텔 엘루이 부지에 1개동 29가구 규모로 들어선 이 아파트는 최고층 펜트하우스 분양가가 200억원에 달했고, 다른 층 역시 80억∼120억원에 분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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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공시가 전년비 1억6000만원 ↑
2위는 ‘에테르노 청담’ 128억 기록
영월 장릉레져타운 273만원 ‘최저’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4년 연속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더펜트하우스 청담’이 차지했다.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자료에 따르면 전국 1523만가구 중 가장 가격이 높은 공동주택은 더펜트하우스 청담의 전용면적 407.71㎡로 나타났다. 올해 공시가격은 164억원으로, 전년보다 1억6000만원이 올랐다.
서울 강남구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의 모습. 연합뉴스
청담동 호텔 엘루이 부지에 1개동 29가구 규모로 들어선 이 아파트는 최고층 펜트하우스 분양가가 200억원에 달했고, 다른 층 역시 80억∼120억원에 분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처음 163억2000만원으로 공시가격이 산정되면서 곧바로 ‘가장 비싼 공동주택’에 이름을 올린 이후 줄곧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곳에는 연예인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골프여제’ 박인비, 메가스터디 1타 강사 현우진 등 다수의 유명인이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주택 공시가 2위는 올해 초 입주를 시작한 청담동 한강변 아파트 에테르노 청담이다. 전용면적 464.11㎡의 공시가격은 128억6000만원이다. 이 아파트는 공시가격이 산정되자마자 곧바로 전체 2위에 올랐다. 이 아파트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스페인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했으며, 더펜트하우스 청담처럼 1개동 29가구 규모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해당 빌라를 130억원에 분양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 투기과열지구 민간 택지에 짓는 30가구 미만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고, 공개 청약 규제도 피할 수 있어서 초고급 아파트들 사이에서는 ‘29가구’ 아파트가 하나의 대세로 자리 잡았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지민, 가수 장윤정 등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의 전용면적 244.72㎡는 지난해 2위에서 3위로 내려왔다. 공시가는 106억7000만원이다. 4위는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한남더힐 전용면적 244.75㎡(공시가 98억9200만원), 5위는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면적 273.93㎡(공시가 90억8700만원)였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공시가가 저렴한 주택은 강원 영월군에 있는 장릉레져타운으로 전용면적 17.76㎡로, 공시가는 273만원이었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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