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한번' 김하늘, 장승조 의심…위태로운 관계

19일 방송되는 '멱살 한번 잡힙시다' 2회
한자리에 모인 김하늘·장승조·정웅인·윤제문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장승조를 의심한다.

19일 방송되는 KBS2 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2회에서는 서정원(김하늘)과 설우재(장승조) 설판호(정웅인) 모형택(윤제문)이 한자리에 모인다.

1회에서 정원은 형택 가정부였던 진명숙의 시신을 발견하고 최초 목격자로 수사를 받았다. 사건의 진범이 채 밝혀지기도 전에 정원은 남편 우재의 내연녀라고 주장하던 차은새(한지은)의 시신까지 목격했다. 첫 방송의 충격적인 엔딩은 향후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2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속 정원과 우재 판호 형택은 한자리에 모여 있어 눈길을 끈다. 형택의 비리를 폭로한 정원은 가정부 살인 사건의 목격자인 상태다. 질긴 악연으로 엮인 정원과 형택이 어떤 이유로 한 공간에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우재는 정원 몰래 누군가와 은밀하게 통화를 한다. 정원은 우재를 지켜보며 그가 살인 사건과 관련돼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위태로운 두 사람의 관계성이 어떻게 변화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2회는 이날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