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열풍'에 DEX로 몰린 코인족…제로엑스, 일주일간 36%↑[특징코인]

김지현 기자 2024. 3. 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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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제로엑스(ZTX)가 비트코인의 하락세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9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제로엑스는 이날 기준, 최근 일주일간 36%가량 상승했다.

제로엑스의 상승세 배경에는 최근 밈코인 열풍 등의 영향으로 아직 중앙화거래소(CEX)에 상장하지 않은 가상자산을 DEX를 통해 초기에 선점하기 위한 투자자들의 '니즈'가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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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열풍', CEX 미상장 코인 투심 개선에 영향
DEX 플랫폼 제로엑스, 최근 한 달간 거래량 140%가량 상승
탈중앙화거래소 플랫폼 제로엑스. (제로엑스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가상자산(암호화폐) 제로엑스(ZTX)가 비트코인의 하락세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면서 투자자들의 탈중앙화거래소(DEX) 사용량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19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제로엑스는 이날 기준, 최근 일주일간 36%가량 상승했다. 업비트 기준, 최근 일주일 사이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한 가상자산이기도 하다.

제로엑스의 상승세 배경에는 최근 밈코인 열풍 등의 영향으로 아직 중앙화거래소(CEX)에 상장하지 않은 가상자산을 DEX를 통해 초기에 선점하기 위한 투자자들의 '니즈'가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기본적으로 제로엑스는 탈중앙화거래소(DEX) 플랫폼으로 개인간거래(P2P) 거래 환경을 제공하며 해당 거래로부터 수수료를 받으면서 운영된다. 수수료에는 해당 플랫폼의 거버넌스 토큰인 제로엑스(ZTX)가 사용된다.

제로엑스의 데이터를 살펴볼 수 있는 제로엑스 익스플로러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제로엑스 생태계에 포함된 DEX의 거래량은 최근 한 달 기준 47억달러(6조3000억원)로 전달 대비 136%가량 증가했다. 거래 수 자체도 한 달 기준 227만개로 전달 대비 58%가량 상승했다.

거래량과 거래 수가 늘어나다 보니 플랫폼의 경쟁력이 올랐고, 해당 플랫폼에서 수수료로 사용되는 제로엑스 토큰의 가치도 크게 올랐다.

한편 쟁글에 따르면 제로엑스 토큰은 이날 기준, 업비트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고 있다. 전체 유통량 중 약 32%가 업비트에서 거래되고 있고,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12%가량이 거래되고 있다. 전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제로엑스 토큰의 절반가량이 두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셈이다. --> 전세계에서 업비트 거래가 제일 많다면..그만큼..한국이 투자자들이 몰빵 투자하고 있다는 얘기??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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