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찍고 '밀당' 중인 비트코인…ETF서도 돈 빠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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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대를 회복했던 비트코인이 다시 떨어져 주중 최저치를 기록하며 9400만원대에서 지지선을 시험하고 있다.
19일 오후 6시22분 현재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9453만8000원, 빗썸에서는 941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1억원을 찍고 15일에는 한때 9560만원(업비트 기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이후 1억원대를 두고 줄다리기를 하다 19일 오전께부터 하락세가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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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1억원대를 회복했던 비트코인이 다시 떨어져 주중 최저치를 기록하며 9400만원대에서 지지선을 시험하고 있다.
19일 오후 6시22분 현재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9453만8000원, 빗썸에서는 941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격도 약세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6.62% 급락한 6만3642달러를 기록중이다.
지난 12일 1억원을 찍고 15일에는 한때 9560만원(업비트 기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이후 1억원대를 두고 줄다리기를 하다 19일 오전께부터 하락세가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그 동안 비트코인 가격 급등을 이끌어왔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다.
인베스토피디아는 "3월 현물 비트코인 ETF 거래량은 이미 1월과 2월보다 훨씬 더 많다"며 "블랙록은 IBIT ETF를 통해 23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축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ETF 자금 유입도 지난 12일 정점을 찍고 주춤한 상태다.
영국 금융정보 플렛폼 파사이드에 따르면 10개 비트코인 ETF로의 일일 자금 순유입 규모는 지난 12일 10억4500만달러(약 1조4000억원)로 최고치를 찍고 이후 줄어들더니 급기야 18일에는 1억5400만달러(2062억원) 순유출로 전환됐다.
이번 급락은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 심리 속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FOMC 이후 비트코인이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일부에서는 오는 20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금리 결정이 과매도된 암호화폐에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본다"며 "과거 FOMC 회의 전에는 위험자산이 하락하는 움직임이 자주 나타났다"고 전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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