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재단-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기차여행 활성화 맞손

진해군항제 등 경남 3개 축제 방문객에 KTX 할인쿠폰 제공

[창원=뉴시스]19일 오후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경남관광재단 황희곤(왼쪽 다섯 번째부터) 대표이사와 철도공사 최은주 부산경남본부장이 경남 기차여행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관광재단 제공)2024.03.1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관광재단과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가 19일 경남 기차여행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날 오후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황희곤 대표이사와 최은주 본부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3~5월 공동 프로모션 진행 기간에 창원 진해군항제(3월 23일~4월 1일), 양산 물금벚꽂축제(3월 30일~31일), 밀양 아리랑대축제(5월 23일~26일) 방문객 중 총 5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2만 원을 할인해 주는 KTX 할인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경남관광재단과 한국철도공사 누리집, 축제장 및 인근 역사 내 비치된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KTX 할인쿠폰 신청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 일정은 양 기관 누리집에 공지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경남 이외의 지역에서 출발하는 기차 승차권과 축제 지역에서 1만 원 이상 지출한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되고, 선착순 500명까지 접수한다.

특히, 양산 물금벚꽃축제의 경우 선착순 200명에 한 해 전국 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레일유통 5000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배포해 프로모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자세한 안내사항은 한국철도공사(letskorail.com) 또는 경남관광재단(gnto.or.kr) 누리집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 외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남의 주요 축제를 찾는 방문객이 많은 혜택을 받길 바라며, 재단은 한국철도공사와 이번 협력사업 이외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경남관광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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