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국민의힘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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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국민의힘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58)가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고심한 끝에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대전 중구의회 의장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지난 1월 10일 변화와 혁신으로 중구 발전을 이루겠다는 신념으로 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지만, 이후 '국민의힘 귀책 사유 재·보궐선거 무공천' 방침이 발표됐다"며 "이에 18년간 지켜온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도 고민했지만 '국민의힘 책임정치에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러 불출마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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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김연수 국민의힘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58)가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고심한 끝에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내달 10일 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던 그는 19일 입장문에서 "구청장 예비후보직을 내려놓고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총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중구의회 의장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지난 1월 10일 변화와 혁신으로 중구 발전을 이루겠다는 신념으로 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지만, 이후 '국민의힘 귀책 사유 재·보궐선거 무공천' 방침이 발표됐다"며 "이에 18년간 지켜온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도 고민했지만 '국민의힘 책임정치에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러 불출마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중구청장 재선거는 작년 11월 국민의힘 소속이던 김광신 당시 구청장이 직위를 상실(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당선무효형 확정)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이에 귀책 사유가 있는 여당에선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앞서 국민의힘 중구 국회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3인 경선을 앞두고 채원기 변호사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던 김 예비후보는 결선투표 끝에 최종 승자가 된 이은권 전 의원에게 지난 17일 축하 인사를, 패자인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 지방산업발전특별위원장과 채 변호사에겐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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