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쓰레기 줄이는 신기술 연구 현장을 가보니…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2024. 3. 19.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물류 및 포장업체들은 앞으로 계도기간 2년 동안 상품 포장 시 빈 공간을 50% 이내로 하고, 포장 횟수로 한 차례로 줄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3차원 공간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포장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3차원 최적화 기술만으로 과대 포장 쓰레기를 모두 줄일 수는 없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환경부는 다음 달 30일로 예정됐던 택배 과대 포장 관련 규제를 오는 2026년 4월까지 2년 더 연기했습니다.

물류 및 포장업체들은 앞으로 계도기간 2년 동안 상품 포장 시 빈 공간을 50% 이내로 하고, 포장 횟수로 한 차례로 줄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3차원 공간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포장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배송품의 규격을 컴퓨터에 입력하면 상품을 박스에 담을 때 3차원 시뮬레이션으로 포장 크기를 최소화 시켜주는 시스템입니다.

취재팀이 연구팀을 방문해 신기술 성과를 살펴봤습니다.

기존의 포장 방법에 따라 8.2리터 부피의 박스에 상자형 물품 2종을 넣었더니 빈 공간 비율이 52%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최적화 시스템을 거치자 박스 크기는 종전보다 40% 작아졌고 빈 공간 비율도 16%까지 줄었습니다.

하지만, 3차원 최적화 기술만으로 과대 포장 쓰레기를 모두 줄일 수는 없습니다.

오늘 밤 7시 50분 SBS 8뉴스에서는 장세만 환경전문기자가 택배 포장 신기술 현장을 둘러보고, 해외 각국의 대안들도 살펴봅니다.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ja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