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비례정당 지지도 39.8%…더불어민주연합에 8.6%p 앞서

서순규 기자 박영래 기자 2024. 3. 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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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전남에서 이어지고 있다.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 와 광주‧전남 4개 일간신문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17∼18일 진행해 19일 발표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정당지지도 및 총선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은 비례정당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전남에서 조국혁신당의 선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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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여론조사]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7일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인천광역시당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 2024.3.17/뉴스1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전남에서 이어지고 있다.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와 광주‧전남 4개 일간신문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17∼18일 진행해 19일 발표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정당지지도 및 총선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은 비례정당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정당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2대 총선 비례대표정당 지지를 묻는 질문에서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을 9%포인트 가까이 앞서면서 1위에 올랐다.

조국혁신당이 39.8%를 얻은 반면 더불어민주연합은 31.2%에 그쳤다. 이어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0.3%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3.9%, 새로운미래 2.8%, 녹색정의당 1.8%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지지도에서 조국혁신당은 40대와 50대, 60대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50대에서 53.8%의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고, 40대에서 47.2%, 60대에서 41.9%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4개 지역을 구분해 분석한 결과, 조국혁신당은 순천시(해룡면)와 광양시, 구례군에서 40% 지지를 받았지만 곡성군에서는 20%에 머물렀다.

정당지지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55.5%, 조국혁신당 19.8%, 국민의힘 11.5%, 새로운미래 2.8%, 개혁신당 1.8%, 녹색정의당 1.6% 순이었다.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전남에서 조국혁신당의 선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번 조사는 뉴스1과 남도일보, 광주매일, 광남일보, 전남매일 등 5개 언론사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17∼18일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남녀 520명(가중 5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가상번호 100% 자동응답조사로 무선통신 3사가 제공한 가상번호를 활용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3%P, 응답률은 9.1%였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으며 셀가중은 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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