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청년수당’ 호응 컸다…3000명 모집에 5043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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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전북형 청년수당(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정자는 각 시·군 홈페이지와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홍석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내 지역 산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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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안정적 지역정착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전북형 청년수당(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상자 선정이 마무된 가운데 모집 인원보다 훨씬 많은 청년이 사업 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자치도는 약 1개월 간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총 5043명이 사업 참여를 희망했다고 19일 밝혔다. 애초 모집인원은 3000명이다.
이 사업은 농·임·어업, 중소기업 등 지역 산업에 종사하면서 도내 정착 의지가 있는 취업 초기 청년에게 월 30만원씩 최대 1년간 수당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산업 육성은 물론 일하는 청년의 자립과 안정적 정착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도는 이날 대상자 3000명을 최종 선정하고 26일부터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자는 각 시·군 홈페이지와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선정자 3000명 중 93.1%가 중소기업 재직자에 해당하고 소득별로는 100% 이하 청년이 50.1%를 차지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활동(재직) 기간 6개월 이상~3년 미만 청년이 84.1%로 도내 청년의 지속적 경력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정 청년들은 신용(체크)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수당을 지급받는다. 지급된 포인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기개발, 건강관리, 문화 등 사용 가능 업종에 해당하는 도내 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노홍석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내 지역 산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선발자는 21일부터 온라인 사전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카드 발급 및 사용방법, 활동보고서 작성 등을 안내받아 26일부터 매월 30만원씩 포인트를 지급받게 된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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