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청년수당’ 호응 컸다…3000명 모집에 5043명 접수

유승훈 기자 2024. 3. 19.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전북형 청년수당(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정자는 각 시·군 홈페이지와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홍석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내 지역 산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상자 선정, 26일 지급 시작…월 30만원씩 최대 1년 360만원 지원
청년들의 안정적 지역정착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전북형 청년수당(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상자 선정이 마무된 가운데 모집 인원보다 훨씬 많은 청년이 사업 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자치도는 약 1개월 간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총 5043명이 사업 참여를 희망했다고 19일 밝혔다. 애초 모집인원은 3000명이다.

이 사업은 농·임·어업, 중소기업 등 지역 산업에 종사하면서 도내 정착 의지가 있는 취업 초기 청년에게 월 30만원씩 최대 1년간 수당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산업 육성은 물론 일하는 청년의 자립과 안정적 정착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도는 이날 대상자 3000명을 최종 선정하고 26일부터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자는 각 시·군 홈페이지와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선정자 3000명 중 93.1%가 중소기업 재직자에 해당하고 소득별로는 100% 이하 청년이 50.1%를 차지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활동(재직) 기간 6개월 이상~3년 미만 청년이 84.1%로 도내 청년의 지속적 경력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정 청년들은 신용(체크)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수당을 지급받는다. 지급된 포인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기개발, 건강관리, 문화 등 사용 가능 업종에 해당하는 도내 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노홍석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내 지역 산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선발자는 21일부터 온라인 사전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카드 발급 및 사용방법, 활동보고서 작성 등을 안내받아 26일부터 매월 30만원씩 포인트를 지급받게 된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