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을 민주 권향엽 57.8%·국힘 이정현 25%…진보당 유현주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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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는 이른바 '사천(私薦) 논란'을 정면돌파한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후보(56·여)가 '3선 관록'의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65)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 와 광주·전남 4개 일간지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17~18일 진행해 19일 발표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총선 여론조사서 지지후보를 묻는 질문에 권향엽 후보가 57.8%로 선두를 달렸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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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고향 곡성서도 '고전'…비례 조국혁신당 40% 육박
(광양=뉴스1) 서순규 김동수 기자 = 22대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는 이른바 '사천(私薦) 논란'을 정면돌파한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후보(56·여)가 '3선 관록'의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65)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와 광주·전남 4개 일간지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17~18일 진행해 19일 발표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총선 여론조사서 지지후보를 묻는 질문에 권향엽 후보가 57.8%로 선두를 달렸다.
이정현 후보는 25%에 그쳤으며, 유현주 진보당 후보(53)는 4.3%였다.
연령별과 지역별 등 모든 지표에서 권향엽 후보가 앞섰다.
권향엽 후보는 50대에서 62.9%의 높은 지지를 받았고 이어 18세이상 20대 59.7%, 70세 이상 59%, 60대 57.9%, 40대 56.6%, 30대 47.4%의 고른 지지를 얻었다.
반면 이정현 후보는 30대에서 가장 높은 38.7%의 지지를 얻었고, 60대 26.3%, 70세 이상 24.5%, 18세 이상 20대 24%, 50대 23.3%, 40대 16.9%였다.
지역별 지지율에서 권향엽 후보는 광양시 61.2%, 순천시(해룡면) 59.3%, 곡성군 48.2%, 구례군 45.7%였으며, 이정현 후보는 곡성군 38.2%, 구례군 32.3%, 순천시(해룡면) 25%, 광양시 21.3%를 받았다.
특히 이정현 후보는 고향인 곡성에서도 권향엽 후보에게 10%포인트 뒤처지며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55.5%, 조국혁신당 19.8%, 국민의힘 11.5%, 새로운미래 2.8%, 개혁신당 1.8%, 녹색정의당 1.6% 순이다.
'태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은 이번 조사에서도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이 40%에 육박하며 1위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조국혁신당 39.8%, 더불어민주연합 31.2%, 국민의미래 10.3%, 개혁신당 3.9%, 새로운미래 2.8%, 녹색정의당 1.8%다.
이번 조사는 뉴스1과 남도일보, 광주매일, 광남일보, 전남매일 등 5개 언론사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17∼18일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남녀 520명(가중 5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가상번호 100% 자동응답조사로 무선통신 3사가 제공한 가상번호를 활용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3%P, 응답률은 9.1%였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으며 셀가중은 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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