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진해군항제 오면 KTX 2만 원 할인쿠폰 '득템'

진해군항제·양산물금벚꽃축제·밀양아리랑대축제 방문객 500명 대상

오는 23일 개막하는 진해군항제에 기차를 타고 오면 2만 원의 KTX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경남관광재단은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기차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부터 5월까지 도내에서 열리는 진해군항제(3월 23일~4월 1일), 양산 물금벚꽃축제(3월 30일~31일), 밀양 아리랑대축제(5월 23일~26일) 방문객 5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2만 원의 KTX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경남관광재단과 한국철도공사의 누리집, 축제장 또는 인근 역사에 비치된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축제 기간 경남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출발하는 기차 승차권과 축제가 열리는 지역에서 1만 원 이상 지출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500명까지 받는다.

특히, 양산 물금벚꽃축제는 선착순 200명에 한 해 전국 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레일 유통 5천 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배포한다.

경남관광재단 황희곤 대표이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남의 주요 축제를 찾는 방문객이 많은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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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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