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만안 민주 강득구·국힘 최돈익 날 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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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 안양 만안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최돈익 예비후보가 '직전 총선 선거 부정·정자법 위반'을 놓고 고소·고발을 운운하는 등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강득구 의원의 지난 총선 선거 부정·조작과 정치자금법 위반을 수사당국에 고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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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4·10 총선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 안양 만안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최돈익 예비후보가 '직전 총선 선거 부정·정자법 위반'을 놓고 고소·고발을 운운하는 등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강득구 의원의 지난 총선 선거 부정·조작과 정치자금법 위반을 수사당국에 고발하겠다"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강 의원이 21대 총선에서 '공무원을 선거에 이용하고 가짜주소 당원 1000여 명을 모집해 경선에서 이긴 정황과 공천을 미끼로 수천만 원을 뜯어냈다'라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자를 단수 공천한 것은 친명(친이재명)이면 다 되는 민주당 내로남불의 전형을 보여준 공천 사례"라며 "강 의원은 후보에서 자진해서 사퇴해야 한다"라고 목청을 높였다.
특히 그는 "더 이상 거짓된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강 의원에 대해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라며 "민주당은 강 의원을 단수공천 한 것을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의힘의 기자회견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히 반박했다.
강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흑색선전으로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행태가 이제 도를 넘어섰다"라며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유권자의 눈을 현혹하는 행태에 대해서 단호하게 조치하며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또 "허위 사실을 인용하는 기사와 관련해서도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도된 기사와 관련해서는 이미 인터넷 선거 보도심의위원회에 이의신청을 마친 상태이며, 해당 기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어 검찰에 고소했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선거가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지 않고 지역과 대한민국에 필요한 일꾼을 선출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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