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후평리 들녘서 천연기념물 재두루미 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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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재두루미 무리가 김포시에서 발견됐다.
19일 경기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재두루미 50여 마리의 무리가 재두루미 취·서식지 보전사업지인 하성면 후평리와 한강하구에서 발견됐다.
월동이 끝나가는 재두루미는 번식지인 러시아로 북상하는 중 휴식 등을 위해 하성면 후평리 들녘에 머무른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0년부터 꾸준히 하성면 후평리와 석탄리 들녘을 중심으로 재두루미 취·서식지 보전사업을 해오고 있는 것에 대한 결실이라는 게 김포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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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기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재두루미 50여 마리의 무리가 재두루미 취·서식지 보전사업지인 하성면 후평리와 한강하구에서 발견됐다.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03호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매년 월동을 위해 한반도를 찾은 후 이듬해 3월경 돌아가는 조류이다.
월동이 끝나가는 재두루미는 번식지인 러시아로 북상하는 중 휴식 등을 위해 하성면 후평리 들녘에 머무른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가족 단위의 몇몇 재두루미는 포착됐으나 이번처럼 50여 마리의 무리가 한꺼번에 포착된 것은 흔하지 않다.
이는 2010년부터 꾸준히 하성면 후평리와 석탄리 들녘을 중심으로 재두루미 취·서식지 보전사업을 해오고 있는 것에 대한 결실이라는 게 김포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후평리 지역은 한강하구와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1종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황새와 저어새의 무리도 함께 관찰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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