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호주 외교 부장관 접견…국방·방산 협력 강화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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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9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팀 와츠 호주 외교 부장관을 접견하고 국방·방산협력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와츠 부장관을 만나 지난해 한국 기업의 호주 차세대 보병전투차량 수출 계약 체결과 관련해 호주 측 관심과 지지에 사의를 표했다.
양측은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조속히 개최해 양국 간 국방·방산 분야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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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9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팀 와츠 호주 외교 부장관을 접견하고 국방·방산협력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와츠 부장관을 만나 지난해 한국 기업의 호주 차세대 보병전투차량 수출 계약 체결과 관련해 호주 측 관심과 지지에 사의를 표했다.
양측은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조속히 개최해 양국 간 국방·방산 분야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공감했다.
한-호주 2+2 회담은 당초 지난해 10월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페니 웡 외교장관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따른 중동사태 여파로 한국 방문을 취소하면서 무산됐다.
양측은 앞으로도 역내 대표 유사입장국으로서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공통 비전을 바탕으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홍균 1차관도 이날 와츠 부장관을 면담하고 양국관계, 한반도, 지역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왓츠 부장관은 호주는 한국과 협력을 매우 중시하며 이를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조 장관은 북한의 전례 없는 도발이 한반도뿐 아니라 지역·국제사회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으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왓츠 부장관은 이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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