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공직자, 법적으로 문제 없다는 말 무책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공직자들에게 각종 인허가 등 행정업무 시 최우선적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의견을 반영토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9일 용인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 시장은 한 인허가 관련 민원 사례를 지적하며 "공직자들이 인허가 처리를 하면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라거나 '절차상 문제가 없다'라고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시민들 입장에선 다소 무책임하게 들릴 수 있다"며 "모든 공직자는 내가 그 동네에 살고 있는 시민이라면 해당 인허가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게 되는지, 민원이 발생할 소지는 없는지 등을 따져보고 성의있는 태도로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공직자들에게 각종 인허가 등 행정업무 시 최우선적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의견을 반영토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9일 용인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 시장은 한 인허가 관련 민원 사례를 지적하며 “공직자들이 인허가 처리를 하면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라거나 ‘절차상 문제가 없다’라고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시민들 입장에선 다소 무책임하게 들릴 수 있다”며 “모든 공직자는 내가 그 동네에 살고 있는 시민이라면 해당 인허가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게 되는지, 민원이 발생할 소지는 없는지 등을 따져보고 성의있는 태도로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행정행위라도 주변 시민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며 “시가 인허가를 하더라도 시민 불편을 해소하거나, 적어도 최소화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짚었다.
이날 이 시장은 경안천 산책로 인근에 최근 설치한 반려견 놀이터와 관련해서도 “제한된 부지에 한정된 재원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 것이지만 시민들은 더 나은 시설과 자연스럽게 비교한다”면서 “시민 입장에서 아쉬운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부족한 것들을 채우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과장님 연봉이 42억'…회장님 보다 돈 더 많이 버는 직업, 뭐길래
- 한소희, 떠들썩한 귀국…매니저 부축에 커플링 의혹까지
- '정말 선 넘었네'…‘DJ 소다 성추행 사건’ 패러디해 AV 만든 日 제작사
- “와우, 쿠팡이 쿠팡했네”…‘무제한 배달비 0원’ 시대 연다
- [단독] LA다저스 아내들 'K뷰티 최고'…‘이곳’서 화장품 쇼핑
- 김하성 투런포 두 방…빅리거 위용 제대로 뽐냈다
- '나도 ‘아이유콘’ 갈 수 있을까'…'매크로 암표' 잡는 암행어사 뜬다
- '바보스러울 지라도' 박용진, 강북을 경선 '재도전'…'친명계' 한민수 등 20명 안팎 지원
- [영상] '아기도 어차피…' 저출생 원인 묻자 돌아온 말 [어생까]
- '정봉주 공천 취소 후폭풍' 이재명 “차점자는 우승자 안돼”…박용진 “순천은 차점자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