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의식했나…황상무, 국무회의 배석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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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3주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여당 중진들이 일제히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에 대한 대통령실의 결단을 촉구하면서 대통령실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비록 본질에 대해 나름의 이유도 있고 억울함도 있을 것이지만 살을 내주더라도 뼈를 취하는 육참골단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전날과 달리 여당 내에서 제기되는 발언들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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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윤상현도 "육참골단을"
총선을 3주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여당 중진들이 일제히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에 대한 대통령실의 결단을 촉구하면서 대통령실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당정 갈등이 확산할 경우 중도층 표심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양측이 시간을 가지고 출구를 모색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19일 한 위원장은 대통령실이 결자해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그는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더 민심에 민감해야 한다"며 "국민께서 소모적인 정쟁으로 다른 이슈보다 더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시기 때문에 정리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비록 본질에 대해 나름의 이유도 있고 억울함도 있을 것이지만 살을 내주더라도 뼈를 취하는 육참골단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전날과 달리 여당 내에서 제기되는 발언들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여론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무회의에 황 수석은 배석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신유경 기자 /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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