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맥 잇는 ‘천년명가’ 인증받으니 사업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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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에 자리한 '배산쇼파'는 지난 32년간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가구 전문점이다.
업체는 전북도가 선정하는 '전북천년명가'로 인증받은 이후에는 사회적기업 전환을 준비하며 지역 사회와 동행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북천년명가는 전통의 맥을 잇고 있는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위해 전북도가 인증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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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에 자리한 ‘배산쇼파’는 지난 32년간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가구 전문점이다. 최근에는 최신 유행하는 가구를 리폼하는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해 유행과 친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업체는 전북도가 선정하는 ‘전북천년명가’로 인증받은 이후에는 사회적기업 전환을 준비하며 지역 사회와 동행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군산시 소재 ‘동양식품’은 3대에 걸쳐 50여년 역사가 담긴 수제 어묵 제조기업이다. 전통의 맛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상품을 끊임없이 개발한 덕분에 오랜 기간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데, 특히 전북천년명가 선정 이후 매출이 성장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도 전북천년명가에 참여할 업체를 다음 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서류와 발표, 현장 점검 등에 대해 1·2차 평가를 거쳐 최종 6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업체에 대해서는 ‘전북천년명가’ 인증 현판을 제공해 소비자 신뢰와 인지도를 높인다. 경영지원금 1800만원, TV방송 홍보, 전문 멘토링 지도, 이차보전 연계 특례 보증 대출 등을 지원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역 경제가 새로운 활로를 찾고 지속 가능한 경영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토기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역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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