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매국노' 논란에 사과 "국대 탈락 후 공인 긴장감 놓쳐"

이재호 기자 2024. 3. 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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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인 안산이 '매국노'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안산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틀전 있었던 자신의 '매국노' 발언에 대해 사과문을 작성했다.

안산은 17일 SNS에 일본풍 음식점 사진을 찍으며 '매국노'라고 칭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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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인 안산이 '매국노'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연합뉴스

안산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틀전 있었던 자신의 '매국노' 발언에 대해 사과문을 작성했다.

안산은 17일 SNS에 일본풍 음식점 사진을 찍으며 '매국노'라고 칭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논란이 되자 업주는 안산을 고소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안산은 "외식업에 종사하는 모든 국민 여러뿐게 죄송하다"며 "무심코 올린 게시물이 이렇게 큰 실망과 피해를 끼쳐드릴지 몰랐다. 직접 찾아 뵙고 사과를 드리고 싶었지만 일정상 업주 대표님을 대면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17세부터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자부심이 있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 이후 국가대표로 긴장감을 놓치게 되었고 공인으로써 특정 매장이나 개인을 비하하자고 하는 의도가 아니었다. 반성한다"고 했다.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의 체육인, 공인으로서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안산의 최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대표팀 선발에서 탈락했다.

ⓒ안산 SNS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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