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재개발 16년 만에 본격화…내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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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1조3700억 원 규모의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2008년 이후 세 차례 실패를 딛고 사업자가 선정되며 탄력을 받은 복합2구역 재개발사업이 16년 만에 본격화되는 것으로,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내 소제동 일원 2만8369㎡에 대전에서 가장 높은 최고 69층 건축물이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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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 동구는 1조3700억 원 규모의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2008년 이후 세 차례 실패를 딛고 사업자가 선정되며 탄력을 받은 복합2구역 재개발사업이 16년 만에 본격화되는 것으로,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내 소제동 일원 2만8369㎡에 대전에서 가장 높은 최고 69층 건축물이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자 선정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대전시와 동구의 강한 의지로 시행계획이 인가됨에 따라 내달 착공,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한화건설 외 8개 업체로 구성된 ㈜대전역세권개발PFV가 시행하며 공동주택 3개동(987세대)과 숙박시설(228실), 업무시설,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 복합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박희조 구청장은 “복합2구역을 주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동구 르네상스 시대의 핵심인 대전역세권에 메가 충청 스퀘어와 미래형 환승센터가 설치되고 인근 지역이 도심융합특구로 개발되면 대한민국 신산업, 문화‧예술, 마이스(MICE) 생태계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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