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시그널] 반도체 소부장 리노공업 일주일새 22% 올랐다

◆ MK 시그널 ◆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4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리노공업이 주목받고 있다. 리노공업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으로,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소켓을 만든다.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은 리노공업에 대해 22.51% 수익률을 달성하며 차익 실현에 성공했다. MK시그널은 지난 11일 매수 신호를, 15일 매도 신호를 포착했다.

리노공업의 4분기 영업이익률은 52.2%로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AI 관련 제품인 연구개발(R&D) 소켓 매출 비중이 높아진 점이 4분기 사상 최고 이익률을 이끌었다. R&D 소켓은 기존 제품인 모바일 소켓에 비해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류형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향후 주가 방향성은 높은 영업이익률의 지속성과 분기 이익의 회복 강도에 달려 있다"면서 "두 가지 모두에 긍정적인 방향성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며 펀더멘털 재평가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지난 12~18일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를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유니테스트(24.65%), 그린리소스(22.61%), 리노공업(22.51%), 위메이드(22.50%), 한화오션(22.48%) 순으로 높았다.

지난 11~15일 기준 미국 주식 수익률은 슈페리어유니폼(SGC·70.25%), 아바쿠스라이프(ABL·56.60%), 울트라파파르티시파소이스(UGP·49.61%), 자임웍스(ZYME·40.21%), 이코르홀딩스(ICHR·37.64%) 순이었다.

[이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