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기업호민관, 기업 민생현안 해결 나섰다

이종재 기자 2024. 3. 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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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활동을 어렵게 만드는 불편부당한 관행과 민생과 직결된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뭉쳤다.

강원도는 기업호민관 제도를 통해 원주 ㈜현대메디텍이 건의한 애로 사항을 중심으로 19일 간담회를 열고 민생현안 해결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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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합동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규제개선 기업간담회’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규제개선 기업간담회.(강원도 제공) 2024.3.19/뉴스1

(원주=뉴스1) 이종재 기자 = 기업활동을 어렵게 만드는 불편부당한 관행과 민생과 직결된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뭉쳤다.

강원도는 기업호민관 제도를 통해 원주 ㈜현대메디텍이 건의한 애로 사항을 중심으로 19일 간담회를 열고 민생현안 해결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명선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이주연 기업호민관과 송미희 현대메디텍 대표, 이왕재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광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도 및 원주시 관계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메디텍은 미용의료기기인 봉합사, 필러, 자동약물주입기 생산업체로 최근 수출물량이 늘어나 제조공장을 증설하게 됐다.

이와 관련 지난해 8월 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6년까지 148억원을 투자해 9877㎡ 규모의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신규 채용(70여명)도 늘릴 예정이다.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규제개선 기업간담회.(강원도 제공) 2024.3.19/뉴스1

간담회에서는 공장설립을 위한 건축 허가 시 일정비율 이상 조경 의무규제에 대한 개선 방안 등 10개의 안건을 논의했다.

한편 액화수소 등 신산업분야에서 굵직한 규제개선 성과를 내는 기업호민관 제도는 주 1회 기업 현장간담회와 토론회를 열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법과 규정이 기업의 편에 설 수 있도록 기업인과 전문가, 공무원이 규제 정비 과정에 참여해 현장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며 ”규제애로를 겪고 있는 많은 기업이 기업호민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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