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뉴스 학습, 정당한 사용료 받자"

김슬기 기자(sblake@mk.co.kr) 2024. 3. 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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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로 인해 언론계에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이번에 모인 6개 단체가 6개월의 기간 동안 치열하게 고민해주시기 바랍니다. 언론과 인공지능(AI)이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포럼은 6개 단체에서 추천한 언론계, 언론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법 제도 개선 및 지원 정책' '대가 산정 및 상생협력' 'AI준칙 제정' 분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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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재단·신문협회 등 6개 단체
6개월간 '뉴스저작권 포럼' 진행

"챗GPT로 인해 언론계에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이번에 모인 6개 단체가 6개월의 기간 동안 치열하게 고민해주시기 바랍니다. 언론과 인공지능(AI)이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김효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AI 시대를 맞아 언론인들이 힘을 모아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당부하며 포럼의 시작을 알렸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19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AI시대 뉴스저작권 포럼'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뉴스저작권 보호와 생성형AI 기술 등 디지털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건강한 언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발족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주최, 한국신문협회·한국방송협회·한국기자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공동주관으로 향후 6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6개 단체에서 추천한 언론계, 언론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법 제도 개선 및 지원 정책' '대가 산정 및 상생협력' 'AI준칙 제정' 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는 'AI 관련 뉴스저작권법 개정 법안(초안) 마련' '적정 대가 산정 모델 설계' '언론계 AI활용 준칙(가이드라인) 제정' 등을 목표로 세웠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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