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해가스전에 연간 CO₂ 120만t 저장' 예타 시작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앞바다의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탄소포집저장(CCS) 실증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본격적으로 실시됐다.
울산시는 18일과 19일 이틀간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CCS) 실증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 현장실사가 진행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CO₂
울산 앞바다의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탄소포집저장(CCS) 실증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본격적으로 실시됐다.
울산시는 18일과 19일 이틀간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CCS) 실증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 현장실사가 진행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사는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 실증사업이 올해 1월 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현장실사는 KDI 실사단 7명을 포함해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참여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 간담회, 현장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실사단은 지난 18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의 사업 설명을 들은 후 질의응답을 갖고, 이산화탄소 포집설비(플랜트) 2개소와 허브터미널 등 주요 사업 부지를 방문했다.
19일에는 사업 참여기업들과의 간담회 후 동해가스전이 있는 동해로 이동해 해상 설비를 점검했다.
특히 간담회에는 김두겸 시장이 직접 참석해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석유공사, SK에너지 등의 참여 계획을 설명했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제조업 중심의 산업도시로 탄소포집저장 사업을 실증하는데 최적지”라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CCS) 실증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울산 등에서 포집된 연간 120만t의 이산화탄소(CO₂)를 천연가스 채취가 완료된 동해가스전(울산 남동쪽 58㎞ 해상) 지중에 저장하는 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