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취임 "세계 100대 암병원 도약"

박철홍 2024. 3. 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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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준 제11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이 19일 공식 취임하며 '세계 100대 암병원'의 반열에 오르기 위한 추진계획과 과제를 발표했다.

암 연구 중심지 도약,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강화, 미래 의료인재 양성, ESG 경영체제 계승, 건강한 직장 내 문화조성, 지·산·학·병·연 가버넌스 구축 등을 병원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전남대 의대 출신인 민 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장·진료지원실장·의생명연구원장과 전남대학교 연구처장·연구부총장·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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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준 11대 화순전남대병원장 취임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순=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민정준 제11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이 19일 공식 취임하며 '세계 100대 암병원'의 반열에 오르기 위한 추진계획과 과제를 발표했다.

암 연구 중심지 도약,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강화, 미래 의료인재 양성, ESG 경영체제 계승, 건강한 직장 내 문화조성, 지·산·학·병·연 가버넌스 구축 등을 병원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암 연구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임상시험센터의 인프라를 확대하고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곧 준공할 개방형 의료혁신센터와 기존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를 기반으로 화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의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광주와 화순을 잇는 바이오메디컬 벨트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도 내놓았다.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One-day 서비스'를 시행해 초진 환자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등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펼치겠다고도 했다.

민 병원장은 "지난 20년의 성과에서 얻은 자부심으로, 더 큰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며 "화순전남대병원의 역량을 극대화해 브랜드 가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전남대 의대 출신인 민 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장·진료지원실장·의생명연구원장과 전남대학교 연구처장·연구부총장·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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