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조용병 만나 은행권 가족친화 정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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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9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을 예방하고 은행별 특성에 맞는 저출산 해소 노력을 당부했다.
부위원장과 은행연합회 회장은 은행권도 저출산, 고령화 심화로 저축율 하락, 자산수요 변화, 영업점 감소 등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며, 저출산 해소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은행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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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9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을 예방하고 은행별 특성에 맞는 저출산 해소 노력을 당부했다.
부위원장과 은행연합회 회장은 은행권도 저출산, 고령화 심화로 저축율 하락, 자산수요 변화, 영업점 감소 등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며, 저출산 해소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은행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은행들의 어린이집 설립, 늘봄학교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과 근로자들의 경력 불이익, 양육부담을 없애는 가족친화제도 운영 사례가 은행별 특성에 맞게 확산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 회장은 "은행권에서도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인구학적 변화가 은행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있으며, 은행권에서도 관계 정책과제도 수립 및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주 부위원장은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것이 부담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국민들의 실생활과 가장 가까이 있는 은행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저출산의 국가위기에 은행들이 일·가정 양립, 양육부담 완화,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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