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탄자니아 아동 위한 ‘2024 국제어린이마라톤’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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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14일부터 '2024 국제어린이마라톤'의 선착순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어린이마라톤은 2011년 국내외 아동을 보호하고, 치료 및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부터 아동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기획됐다.
2024 국제어린이마라톤 참가자들은 약 4km 미니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빨간염소 고티와 탄자니아에 가져갈 변화를 체험하고 마라톤 참여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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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린이마라톤은 2011년 국내외 아동을 보호하고, 치료 및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부터 아동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기획됐다. 14회차인 올해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아이들을 돕는 빨간염소 고티와 함께 달려요!’라는 슬로건 아래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동을 돕기 위해 개최된다.
지난해 세이브더칠드런이 발표한 기아 위기 추정치에 따르면 1분에 약 33명의 신생아가 기아 상태로 태어난다. 최소 1760만 명의 신생아는 굶주림이 만연한 환경에서 태어난다. 또한 전 세계 신생아 영양실조의 95%가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발생했다.
실제 2022년 세계은행 발표에 따르면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5세 이하 아동 중 약 30%가 영양실조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 국제어린이마라톤 참가자들은 약 4km 미니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빨간염소 고티와 탄자니아에 가져갈 변화를 체험하고 마라톤 참여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으로 참가비 전액은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캠페인의 탄자니아 영양 및 생계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선착순으로 1만1500명을 모집 중이며, 모든 신청자는 기념 티셔츠와 티셔츠를 꾸밀 수 있는 DIY 스티커, 완주 기념 메달, 배번표, 지비츠, 선크림 등으로 구성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2024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오는 5월 4~6일 연휴 사이 서울(서울 상암월드컵공원), 경기(안양 평촌중앙공원), 세종(세종호수공원), 전주(농촌진흥청), 부산(용호별빛공원), 대구(두류공원)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열린다. 5월 4~10일까지는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하는 방식으로도 운영된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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