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품 브랜드 캘러웨이 매물로…한국에도 인수의향 타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골프용품 브랜드 캘러웨이가 매물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매각 측은 한국 기업과 사모투자펀드(PEF) 등을 상대로도 인수 의향을 타진하고 있어, 세계 3대 골프 브랜드 모두 한국이 가져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캘러웨이의 주요 주주들이 지난해 말부터 주관사를 통해 한국 기업과 사모투자펀드(PEF)들에게 인수 의향을 타진해왔다"며 "상장된 법인 전체가 아니라 골프용품 부문만 떼어 매각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각 측은 한국 기업과 사모투자펀드(PEF) 등을 상대로도 인수 의향을 타진하고 있어, 세계 3대 골프 브랜드 모두 한국이 가져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캘러웨이의 주요 주주인 블랙록어드바이저스(12.09%), 프로비던스에쿼티파트너스(11.48%), 토마스 던든(10.11%) 등은 작년 말부터 보유 중인 지분과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이다. 매각 주관사는 JP모건이다.
캘러웨이의 주요 주주들은 골프 연습장 브랜드인 탑골프를 분사한 뒤 캘러웨이만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뉴욕거래소에 상장된 ‘탑골프 캘러웨이 브랜즈(MODG)’의 시가총액은 25억5000만달러(약 3조4157억원) 수준이다. 이 때문에 매각가는 3조원에서 최대 4조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IB업계 관계자는 “캘러웨이의 주요 주주들이 지난해 말부터 주관사를 통해 한국 기업과 사모투자펀드(PEF)들에게 인수 의향을 타진해왔다”며 “상장된 법인 전체가 아니라 골프용품 부문만 떼어 매각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매각 측이 접촉 중인 잠재 인수 후보 가운데 한국 기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캘러웨이가 한국 기업에 돌아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만약 캘러웨이까지 한국 회사에게 인수된다면 세계 3대 골프 브랜드의 경영권이 모두 한국에게 속하기 때문이다.
나머지 3대 골프 브랜드 가운데 타이틀리스트는 지난 2011년 휠라홀딩스가 인수했다. 테일러메이드는 2021년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사들였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체면 좀 구겨도돼, 제네시스 이기려면”…20%이상 깎아준다는 수입차, 어디? - 매일경제
- [MBN] '현역가왕' 톱7의 일본 버스킹 - 매일경제
- 서울대·연대 의대 교수들 "25일 사직서 일괄 제출" - 매일경제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3월 19일) - 매일경제
- 직접 타봤다…한국인이 잘 모르는 취항 2년차 홍콩 가성비 항공사 - 매일경제
- 얼어붙은 수입차 시장…때아닌 '할인전쟁' - 매일경제
- 조국혁신당 비례1번 박은정 …2번 조국·3번 이해민·4번 신장식 - 매일경제
- 바이오주 쓸어담는 외국인 … 삼바 52주 신고가 - 매일경제
- “윤대통령 ‘물가와의 전쟁’ 선포”…비밀 병기 띄웠다 - 매일경제
- “김택연 이름 기억하라” “06년 WBC 오승환 떠올라” 베어스 괴물루키 국대 데뷔전, 전 세계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