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회사 근무경력 '이곳'서 한 번에 확인

[직무능력은행 홈페이지 화면.]

앞으로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경우 직전 회사 근무 경력이나 교육·훈련 정보 등을 '직무능력은행'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직무능력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직무능력은행' 서비스를 대폭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서비스가 시작된 '직무능력은행'은 개인이 습득한 자격·훈련·교육·경력 등 직무능력정보를 저축·통합관리하고, 필요할 때 '직무능력 인정서' 형태로 발급받아 취업이나 인사 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지금까지는 검정형·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 내역, 내일배움카드 훈련 이력, 폴리텍대 교육과정 이수 이력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부터 서비스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고용보험 가입 이력과 평생학습계좌제 학습 이력, 개인 사업자등록 정보, 국방자격(12종목) 및 군 직무경력 정보 등까지도 조회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 회사 근무 이력(고용보험 가입 이력)은 근로복지공단에서, 사업체 운영 경력은 국세청에서, 평생학습계좌제 학습이력은 교육부에서 각각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했는데, 앞으로는 이런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상반기 중 직업계고 학생의 전문교과 이수 정보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의 중"이라며 "하반기엔 직무능력은행 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훈련 추천 등 고용서비스 기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