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신규 직업 ‘흑마법사’ 광역 특화 ‘눈길’

1주년 맞아 20일 대규모 업데이트…각종 이벤트와 사전예약 실시

‘아키에이지 워’ 신규 직업 ‘흑마법사’

카카오게임즈는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한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직업 ‘흑마법사’를 추가한다. 오는 20일 새롭게 추가되는 ‘흑마법사’는 기존 직업들과 다른 형태의 전투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지난 3월 6일 공개된 트레일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흑마법사’는 은밀하면서도 강력한 마법 공격으로 수많은 병사를 한 번에 제압하는 등 높은 공격력을 보유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직업군과 비교해 화려한 분위기의 의상도 주요 포인트다.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게임 영상의 경우 ‘흑마법사’가 사용하는 스킬들을 담았다. ‘흑마법사’가 보유한 스킬들은 보라색 효과가 강조돼 화려하면서도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됐다.

‘흑마법사’는 기존 직업군과 달리 일반 공격으로 ‘증오’를 축적할 수 있고 쌓인 ‘증오’를 상황에 따라 폭발시켜 적군에 피해를 입힌다. ‘폭발’ 기반의 스킬을 사용해 광역 공격에 특화됐으며 화려하면서도 경쾌한 사냥을 구사한다.

다양한 스킬도 눈길을 끈다. 공격 대상의 위치에 ‘지옥의 덫’을 설치해 지역 내 대상의 마법 공격 회피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잔혹한 올가미’를 사용해 대상에 감속 부여 및 피해를 주고 자신의 생명력도 회복할 수 있다. ‘잔혹한 올가미’의 경우 강화 시 새로운 상태 이상인 ‘부유 상태’를 부여해 대상의 이동과 행동을 제한할 수도 있다.

‘아키에이지 워’ 신규 직업 ‘흑마법사’

또 적을 행동불가 상태에 빠뜨려 전투에서 이탈시키는 강력한 군중 제어 기술 ‘석화’ 스킬도 갖췄다. ‘석화’는 아군 대상에게도 사용 가능해 위기에 빠진 아군의 생존을 도울 수도 있다. 여기에 빠르게 전장의 후방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점멸’ 스킬도 보유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신규 직업 ‘흑마법사’ 외에도 다양한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모든 렐름 이용자와 교전하고 새로운 영웅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신규 한정 던전 ‘네베의 메아리’, 무분별한 PvP를 방지하는 ‘불한당 시스템’ 등이 추가될 예정이며 대량의 경험치와 금화 획득량 증가 버프가 상시 적용되는 ‘성장 서버 시즌2’를 비롯해 기존 이용자와 신규 이용자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대거 도입한다.

이외에도 공식 홈페이지에 기존 이벤트 대비 보상을 상향한 ‘1주년 감사 이벤트’를 예고하고 지난 6일부터 각종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