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바다숲 가꿔 연안생태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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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다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연구센터는 앞으로 3년간 1억5000만원을 들여 기장해역 수산자원 증대시설인 기장·장안 연안바다목장 2곳과 말쥐치 산란서식장의 사후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바다숲 조성과 함께 수산자원 증대시설 관리로 기장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조성과 회복에 기여하고, 나아가 어업인 소득 증대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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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기장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다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 기장군은 기장군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수산자원조성사업 2년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연구센터는 군의 동백해역에 약 157㏊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했다. 이후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연암반 천공작업, 참모자반 이식, 시비재 살포 등을 실시했다.
올해는 바다숲 해역에 참조자반, 우뭇가사리를 이식하고 조식동물 구제와 부착기질 개선 작업에 나선다.
연구센터는 이 작업이 수산생물의 서식기반 개선으로 이어져 연안생태계 회복에 일조하고 최종적으로는 해양 탄소 저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연구센터는 앞으로 3년간 1억5000만원을 들여 기장해역 수산자원 증대시설인 기장·장안 연안바다목장 2곳과 말쥐치 산란서식장의 사후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는 기장 연안바다목장을 대상으로 인공어초 시설상태 조사와 조성효과 조사, 해양환경영향 조사 등을 실시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바다숲 조성과 함께 수산자원 증대시설 관리로 기장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조성과 회복에 기여하고, 나아가 어업인 소득 증대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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