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3월 전통주에 '대대로홍주 40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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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3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독특한 붉은 빛깔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인 진도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의 '대대로홍주 40도'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대로홍주 40도'는 알코올 도수 40도로, 100% 진도산 쌀과 지초를 넣어 빚은 순곡주로 주종은 리큐르다.
한편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은 고려시대부터 전해진 진도홍주의 향미를 보존함과 동시에 국내외 감각에 맞는 고품격 증류주를 빚기 위해 숙성기간에 따라 제품군을 다채롭게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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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3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독특한 붉은 빛깔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인 진도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의 '대대로홍주 40도'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대로홍주 40도'는 알코올 도수 40도로, 100% 진도산 쌀과 지초를 넣어 빚은 순곡주로 주종은 리큐르다.
두 번의 발효과정을 거친 후 증기압력을 낮춰 낮은 온도에서 끓게 하는 감압증류한 원주를 장기간 숙성해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낸다. 순수 알코올 함량이 높고, 숙취를 유발하는 성분이 적어 주질이 상쾌하고 깨끗해 시간이 지날수록 풍미가 좋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도주로 믿기지 않을 만큼 부드러워 목 넘김이 좋으며, 알코올 향도 강하지 않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진한 붉은 색상과 높은 도수의 리큐르인 점을 이용해 얼음과 함께 온더록스로, 맥주, 탄산음료, 토닉워터 등과 함께 칵테일이나 하이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대대로홍주 40도'는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전화로 구매 가능하다.
한편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은 고려시대부터 전해진 진도홍주의 향미를 보존함과 동시에 국내외 감각에 맞는 고품격 증류주를 빚기 위해 숙성기간에 따라 제품군을 다채롭게 구성하고 있다. 그 결과 '진도홍주 38도', '진도홍주 아라리', '진도홍주 루비콘' 등의 제품으로 여러 품평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제조는 농산물 소비 촉진과 부가가치 창출로 효과가 있는 산업"이라며 "다양한 제품 개발과 시설 지원, 전통주 용기 디자인 개발 등을 통해 전남 전통주의 명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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