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캐스팅 독식 논란 해명…“난 일개 배우, 진실 원하는 것 맞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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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43)이 과거 일었던 뮤지컬 캐스팅 독식 논란에 입을 열었다.
'악플 대처법'을 묻자 옥주현은 "대부분 무시한다. 근데 나를 생각해 보고 되돌아보게 하는 악플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용이 악의적이라 혼내주고 싶은 것들은 모으고 있다. 저는 악플 수집가인 것 같다"고 웃었다.
과거 뮤지컬 회차를 독식한다는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서도 거리낌 없이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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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43)이 과거 일었던 뮤지컬 캐스팅 독식 논란에 입을 열었다.
옥주현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눙주현’에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영상을 올려 몸매 관리법 등에 대해 공유했다.
그는 운동 외의 관리법으로 시술과 셀프관리를 꼽으며 “평소에 내 몸을 건축물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상태로 유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근 잰 몸무게가 60㎏이었다고 시원스레 밝힌 그는 “작년에 아팠음에도 운동하며 근손실을 막으려고 노력한 결과가 아닐까”라며 “말라야 한다는 강박이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악플 대처법’을 묻자 옥주현은 “대부분 무시한다. 근데 나를 생각해 보고 되돌아보게 하는 악플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용이 악의적이라 혼내주고 싶은 것들은 모으고 있다. 저는 악플 수집가인 것 같다”고 웃었다. 해외 악플러도 잡았다는 그는 “각자의 인생을 열심히 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과거 뮤지컬 회차를 독식한다는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서도 거리낌 없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옥주현이 원하는 회차, 네가 원해서 그만큼 하는 거 아니야?’라고 하는데 절대 아니다. 제작자, 사업가가 원하는 툴에 맞춰 제안을 하면 저도 고민을 하다가 수용하며 열심히 제 일을 할 뿐인데 갖가지 유추를 하시는 것 같다. 그거에 대해 악의적으로 소문을 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듣고 보고해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관련 루머에 대응하지 않았다는 옥주현은 “그렇게 소문을 퍼뜨리고 ‘이게 사실이야. 이래서 옥주현이 더 많은 회차를 하는 거야’라며 사실이 아닌 것을 퍼뜨리는 자들은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들이 진짜 원하는 건 진실 같아 보이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더불어 “내가 하는 일과 선택에 대해서 당당하냐고 물어보면 ‘YES’라고 대답할 수 있다. 내가 어떤 걸 조장하거나 내 힘을 발휘했다고 하기엔 저는 대통령도 아니고 일개 뮤지컬 배우다”라며 캐스팅 독식 논란을 간접 해명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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