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드, 디펜스코리아 지분 86% 확보 "자회사 편입"

[파이낸셜뉴스] 소니드가 대테러 장비 및 로봇 국산화 전문기업 디펜스코리아를 자회사로 편입한다.
소니드는 이사회에서 디펜스코리아의 지분 36%를 추가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소니드는 디펜스코리아의 지분을 86%까지 확보했다. 향후 지분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또 디펜스코리아 대표이사 외 경영진을 소니드 임원으로 변경한다.
디펜스코리아는 폭발물 처리 로봇과 엑스레이 시스템, 통신제어 장비 등을 해외 업체들과 협력해 국내에 선보여 왔다. 또 세계 최초로 반동 흡수율 99% 이상의 무반동 물포총 KD-101를 개발해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무반동 물포총을 국산화하는데 기여했다.
디펜스코리아는 지난해 폴란드 국영연구소 산하 로봇 부문 피아프(PIAP) 및 아랍에미리트 방산업체 칼리두스(Calidus) 등과 한국 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이들이 개발한 장비의 한국 내 독점 유통과 공동개발, 기술이전 등의 포괄적 지위를 확보했다. 소니드는 본사에 PIAP의 제품 전시장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PIAP는 약 10년 전부터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PIAP의 폭발물 처리 로봇은 대한민국 군대와 경찰특공대에 납품돼 다양한 군사 훈련 및 대 테러 작전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ADEX 2023‘에 아랍에미리트(UAE) 방산업체 칼리두스와 공동으로 기획한 'UAE 전용 전시관'을 오픈해 운영한 바 있다. 칼리두스는 한국 내 군수장비에 대한 마케팅 및 절충교역 의무 이행을 포함해 비즈니스 기회를 촉진할 수 있는 권한을 디펜스코리아에 부여했다.
칼리두스는 UAE 내 주요 방산업체로 항공과 지상 방어 장비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인 방산장비로는 UAE 최초로 개발한 B-250 훈련기와 와하시 장갑차(WAHASH)등이 있다.
소니드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서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 왔던 폴란드 및 UAE 방산기업과 체결한 한국 독점 총판 계약과 함께 국내 제조 및 공동 개발, 연구과제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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