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카지노 산업 활성화 위해 5년간 8조원 투자 유치
박재하 기자 2024. 3. 19. 16:24
"2027년까지 GGR 11조~12조원 달성할 것"
필리핀 마닐라 소재 카지노 리조트 '오카다 마닐라'의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필리핀 당국이 자국 카지노 산업 활성화를 위해 향후 5년간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약 8조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필리핀오락게임공사(PAGCOR) 알레한드로 텡코 회장은 이날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게임 서밋 도중 이같이 밝혔다.
텡코 회장은 카지노 명소로 유명한 클락과 세부 등에서 격년으로 최소한 한 곳의 새로운 카지노 리조트를 개장할 예정이라며 "신규 카지노 개장과 전자오락 부문의 확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약 5~6년간 카지노 업계를 강화해 신규 카지노 개장 시 시장이 많이 활성화됐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목표 시점보다 1년 이른 2027년까지 총 카지노 지출액(GGR) 4500억~5000억 페소(약 11조~12조 원)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정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필리핀 GGR은 2850억 페소(약 7조 원)로 집계됐다.
이번 발표는 필리핀이 2018년 카지노 설립을 합법화한 일본과 이를 고려하고 있는 태국과의 경쟁에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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