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과 논의 필요" 한국교원대 ‘글로컬대학30'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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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학교는 청주교육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한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신청'을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18일 교원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오는 22일까지 글로컬대학 30 사업 예비지정 신청서를 접수한 뒤 다음 달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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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한국교원대학교는 청주교육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한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신청’을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종우 총장은 보도자료를 내 "최근 통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로 인해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신청과 관련한 일을 중단하기로 했다"면서 "향후 대학 구성원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글로컬 사업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교원대는 ‘글로컬대학 30’ 사업 신청을 급작스럽게 추진하면서 대학 구성원들의 반발을 샀다.
교원대 학생은 물론 교수회, 총동문회는 대학의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고 대학간 특성, 강점이 변질돼 교원양성체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통합에 강하게 반대했다.
글로컬대학 30은 과감한 혁신을 실행할 비수도권 대학 30곳에 5년 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18일 교원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오는 22일까지 글로컬대학 30 사업 예비지정 신청서를 접수한 뒤 다음 달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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