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기준원, 환경산업기술원과 ‘지속가능성 공시 지원’ 업무협약

한국회계기준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적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및 경제를 위한 국내 기업들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의 올바른 적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적용 지원 및 이행 역량강화를 통해,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기반 마련이다.

최근 국제 환경 규제 강화 및 해외 주요국들의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추진과 기후 공시를 우선한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제도 수립으로 국내 기업의 환경분야 공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외 환경규제와 기후공시에서 핵심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보고에 대한 기업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들 기관은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과 관련 제도 간 연계성을 높이고 기업의 국내외 지속가능성 공시 이행 역량 강화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의 올바른 적용을 촉진하고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지침 공동 개발 등 관련 지침을 공동 마련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국내 기업들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의 올바른 적용과 국내 산업 및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을 지원하기 위하여 상호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