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선도농협] 경기 이천 모가농협, 농가소득 증대 주력해 최고 강소농협 입지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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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 모가농협(조합장 황순철)이 전국 최고 브랜드 쌀인 '임금님표 이천쌀'의 성가를 높이고 지역 특화작목으로 콩 재배를 확대하며 농가소득을 높여주는 강소농협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먼저 모가농협은 '임금님표 이천쌀'의 성가를 높이고자 지난해 쌀값이 하락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이 생산한 벼 계약재배 물량 4985t을 전량 수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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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재배 확산, 복숭아·시설채소 등 소득 작목화
고령조합원 입원치료비,조합원 출산 축하금 지원
종합업적평가 1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 수상
경기 이천 모가농협(조합장 황순철)이 전국 최고 브랜드 쌀인 ‘임금님표 이천쌀’의 성가를 높이고 지역 특화작목으로 콩 재배를 확대하며 농가소득을 높여주는 강소농협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먼저 모가농협은 ‘임금님표 이천쌀’의 성가를 높이고자 지난해 쌀값이 하락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이 생산한 벼 계약재배 물량 4985t을 전량 수매했다. 이는 전년보다 122t 많은 양이다.
특히 쌀 판매에 공을 들여 수매한 전량을 판매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수매 농가에 벼 40㎏ 한 가마당 1500원을 생산지원 장려금으로 지급해 농가 소득을 지지하는 역할을 감당했다.
올해는 공동육묘장에서 7만9300장의 모판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고 경운작업부터 이앙·수확에 이르기까지 농작업을 대행하는 사업도 확충한다. 모가농협은 콤바인·트랙터·이앙기 등을 보유하고 지난해 186농가의 농작업을 대행해 농가일손 절감에 이바지했다.
모가농협은 또 쌀 이외의 지역 특화작목으로 콩 재배를 확산하고 복숭아·시설채소·양파 등을 소득작목으로 육성하는 데에도 힘쓴다. 이를 위해 2020년 말 평균 연령 40대의 젊은 농가들로 콩 작목반을 결성해 후원해오고 있다. 복숭아·시설채소 작목반에는 작물 영양제 등을 지원해 생산성 증대와 영농비 절감을 꾀한다.
조합원의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한 교육지원 사업도 활발하다. 특히 다른 농협에서도 하는 조합원 무료 건강검진 외 만 70세 이상 고령 조합원 입원치료비도 자기부담금의 15%이내에서 최고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런 조합원 지원을 바탕으로 모가농협은 지난해 각종 사업에서도 최고 실적을 올리며 전국 단위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모가농협은 14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23년도 우수 농·축협 시상식’ 에서 종합업적평가 1위(농촌형 6그룹)를 하며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앞서 모가농협은 지난해 12월 농협중앙회로부터 전국 상위 1% 농협에만 수여하는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을 수상했다.
황순철 조합장은 “모가면의 인구가 4100여명에 불과한데도 임직원과 조합원이 힘을 모아 한마음 한뜻으로 일하다 보니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며 “앞으로 조합원 영농 편의와 소득 증대를 견인할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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