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산자부, KOTRA와 연계 투자유치 네트워크 강화해 나가겠다"

김재경 2024. 3. 19.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이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목표액을 6억 달러로 정하고, 첨단글로벌 기업 유치 및 창업생태계 조성, 핵심전략 및 서비스산업 허브 조성 등의 전략을 통해 투자유치에 힘을 모은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목표 6억 달러 달성을 위해 △첨단 글로벌 기업 유치 및 창업생태계 조성 △시민체감 중심의 서비스산업 허브(HUB) 조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 환경 조성을 등을 주요 추진 전략으로 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경제청, 올해 외자유치 목표 6억 달러 달성 위한 4대 핵심전략 추진

유정복 인천시장이 2022년 11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독일기업 초청 투자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이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목표액을 6억 달러로 정하고, 첨단글로벌 기업 유치 및 창업생태계 조성, 핵심전략 및 서비스산업 허브 조성 등의 전략을 통해 투자유치에 힘을 모은다.

인천경제청의 올해 외자유치 목표는 전년 대비 2억 달러 증액된 금액이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목표 6억 달러 달성을 위해 △첨단 글로벌 기업 유치 및 창업생태계 조성 △시민체감 중심의 서비스산업 허브(HUB) 조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 환경 조성을 등을 주요 추진 전략으로 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정주·교육환경, 서비스산업 허브 조성

우선 기업 투자하기 좋은 글로벌 정주환경과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제조, 항공·복합물류, 지식·관광서비스 등 핵심전략산업 중심의 선도기업 투자 유치와 해외인력 유치 양성 공동 연구 프로그램 및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첨단 글로벌 기업유치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시민체감 중심의 서비스산업 허브 조성과 관련해 △마린유겐트 연구소 협약 △인천글로벌캠퍼스(IGC) 학생기숙사‧교수 아파트 증축 △청라신세계 복합쇼핑몰 사업 △청라 코스트코 준공 △저온복합물류센터 개발 착공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카지노 시설 인허가 지원 △신규 복합리조트 투자유치 △송도세브란스병원 및 청라의료복합타운 공사 진행 △블록체인 금융 샌드박스 추진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 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26년 12월 개원예정인 송도세브란스병원 조감도/더팩트DB

◇송도바이오 클러스터 확대 조성 등을 통한 바이오클러스터 우위 확보

이와함께 신성장산업의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해 송도바이오 클러스터 확대 조성을 비롯해 △청라 BMW 연구개발(R&D) 센터 건립 준공 △마크로젠 유전체 분석 연구 시설 건립 착공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건립 등에 적극 노력한다.

특히 신산업 분야 기업‧연구기관 투자유치를 통해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의약 역량과 핵심 원부자재 공급망을 확충,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서의 절대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투자유치 거버넌스를 확대 발굴, 투자유치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개발사업 시행자 소유의 미개발부지를 지역별·산업별 특성에 맞게 개발 방향을 정하고 공동 투자유치 활동을 도모하는 한편 핵심전략산업과 연계된 국내외 투자유치협력 네트워크와 IGC 내 산학협력을 활성화, 전략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13일 영종 인스파이어 리조트 현장을 방문했다./더팩트DB

◇IFEZ,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외자유치 4억 3200만 달러 달성…전년 대비 10.3% 증가

IFEZ는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투자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IFEZ 소유 가용 용지 소진 속에서도 다각적인 IR활동 등 투자유치를 펼쳐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이 4억 3200만 달러로 (한화 약 5750억 원)의 실적을 올려 전년도 대비 10.3%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BMW코리아(주), 롯데바이오로직스(주), 애니모션텍(주), 청라메디폴리스PFV(주) 등 4개의 외투기업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고, 마린유켄트 연구소 등 4개 기업과 양해각서, 오스테드(주) 등 5건의 투자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또한 싸토리우스(주), 삼성바이오로직스(주)와 첨단 바이오의약 연구·제조 및 원부자재 생산시설을 확충했고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카넥티드카 인증센터 구축, 로봇실증지원센터 등 첨단산업 혁신 생태계 기반을 구축했다.

인스파이어복합리조트 준공, 칼빈매니토바 국제학교 개교, 청라신세계복합 쇼핑몰 및 돔구장 조성사업 추진,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등을 추진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산업·통상·투자 유치 분야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세계 초일류도시 구현을 선도하는 IFEZ’라는 목표 아래 4대 핵심전략산업 중심의 글로벌 기업유치 및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면서 "IFEZ를 추가 지정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산자부, KOTRA와 연계해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