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제105주년 3·1절 배둔장터 독림만세운동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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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가 19일 회화면 3·1운동창의탑 앞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여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지역민들은 이러한 역사적 사건을 후손들에게 알리고자 1971년 회화면에 3·1운동 창의탑을 세우고 이후 2008년부터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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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가 19일 회화면 3·1운동창의탑 앞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여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3·1운동창의탑보존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고성군의회 전체 의원을 비롯해 독립운동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분향,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시가행진 등을 진행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고성군 순국선열들의 위업과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만세삼창과 함께 배둔 시가지를 행진했다.
최을석 의장은 “오늘 이 뜻깊은 행사가 고성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고, 애국·애향심을 고취 시키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한다.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고성군의회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구만면에서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자 군중들이 회화면 배둔장터로 모이면서 시작돼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손에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항거했다.
지역민들은 이러한 역사적 사건을 후손들에게 알리고자 1971년 회화면에 3·1운동 창의탑을 세우고 이후 2008년부터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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