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각 교육지원청에 학폭 피해회복지원단·법률지원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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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학교생활회복지원센터 산하에 학교폭력제로센터를 설치해 피해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학교폭력제로센터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피해 학생 상담·치료, 피해·가해 학생 관계 개선, 피해 학생 법률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체계를 일원화한 곳이다.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상담, 복지 연계, 법률 조언 등으로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도울 지원단도 각각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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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학교생활회복지원센터 산하에 학교폭력제로센터를 설치해 피해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학교폭력제로센터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피해 학생 상담·치료, 피해·가해 학생 관계 개선, 피해 학생 법률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체계를 일원화한 곳이다.
지난해 2학기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상담, 복지 연계, 법률 조언 등으로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도울 지원단도 각각 위촉했다.
먼저 피해회복지원단으로 강북교육지원청 12명, 강남교육지원청 10명 등 모두 22명을 구성했다.
이들은 전·현직 교원, 심리 상담가, 피해 학생 지원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사회 전문가 등이다.
학교폭력 발생 시 지역 센터, 의료 기관과 연계해 피해 학생과 가족에게 필요한 심리 상담과 치료, 관계 개선을 지원한다.
또 각 지원청은 지역 변호사 3명으로 법률지원단을 구성했다.
법률지원단은 학교폭력 피해 사안 법률 자문과 상담을 제공한다.
지원단 위촉 기간은 이달부터 2025년 2월까지 1년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피해회복지원단과 법률지원단 활동으로 더 든든하고 단단한 통합 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피해 학생의 치유와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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