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감시황] 코스피, 다시 하락 전환

코스닥도 2.57p(0.29%) 떨어진 891.91로 마감

[파이낸셜뉴스] 떨어지며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결국 1%대 하락률로 마감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67p(1.10%) 하락한 2656.17에 장을 끝냈다. 전 거래일 대비 0.46%(12.27p) 내린 2673.57로 장을 시작한 이후 낙폭을 더 키워 마감한 셈이다.

지수는 지난 12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후 15일 하락 반전됐으나 18일 다시 뒤집었다. 하지만 이날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091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16억원어치, 7015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선 기아(-7.11%), SK하이닉스(-2.50%), 현대차(-2.06%), 카카오(-1.89%), 삼성바이오로직스(-1.28%) 등이 떨어졌다. 삼성SDI(1.58%), 셀트리온(1.04%)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6.60%), 운수장비(-3.51%), 의료정밀(-2.12%), 운수창고(-1.39%), 철강금속(-1.25%), 건설업(-1.22%)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57p(0.29%) 떨어진 891.9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2326억원어치를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16억원어치, 1191억원어치를 순매도 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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