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꿈키움멘토단' 28명 위촉…학업중단위기 학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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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키움멘토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2021년부터 운영하는 꿈키움멘토단은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이 위기를 극복하고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원봉사 성격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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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키움멘토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2021년부터 운영하는 꿈키움멘토단은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이 위기를 극복하고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원봉사 성격 활동이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꿈키움멘토단을 공개 모집해 서류 심사를 거쳐 상담·진로 전문가, 강사, 전문 상담사, 학업 중단 위기 극복 경험자, 전문 직업인 등 28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12월까지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 활동을 진행한다.
학업, 진로, 정서 지지, 심리 상담은 주 1회, 학업중단숙려제 대상 학생과 고위기 학생은 주 2회 상담한다.
멘토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농촌 체험, 진로·직업 체험, 숲 체험, 공예 체험 등 집단 체험 활동도 마련한다.
지난해에는 학업중단숙려제 상담 216회, 개인 상담 578회, 체험 활동 11회를 운영한 결과 학업 중단 위기 학생 86명 중 81명(94%)이 학교에 복귀해 학업을 이어가게 됐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꿈키움멘토단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학업 중단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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