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러셀, 레이커스 선수 한 시즌 최다 3점포 타이 183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27점 10어시스트를 올려 팀이 136대 105로 이기는 데 앞장섰습니다.
특히 3점 슛 10개를 던져 6개를 꽂아 넣은 러셀은 이번 시즌 183번째 3점포를 기록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프로농구 NBA LA 레이커스의 가드 디앤젤로 러셀이 고(故) 코비 브라이언트를 앞질러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3점 슛 타이기록을 세우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러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27점 10어시스트를 올려 팀이 136대 105로 이기는 데 앞장섰습니다.
특히 3점 슛 10개를 던져 6개를 꽂아 넣은 러셀은 이번 시즌 183번째 3점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05-2006시즌 브라이언트의 180개를 넘어서고 1994-1995시즌의 닉 밴 엑셀(183개)과는 어깨를 나란히 하는 레이커스 선수의 한 시즌 최다 3점 슛 성공 타이기록입니다.
러셀은 이제 이번 시즌 3점포를 더 넣을 때마다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됩니다.
러셀을 필두로 레이커스에선 르브론 제임스가 25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 앤서니 데이비스가 22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하치무라 루이가 17점, 오스틴 리브스가 12점 6리바운드를 올려 선발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벤치에서 나온 맥스 크리스티도 11점을 보탰습니다.
1쿼터부터 38득점을 몰아치며 10점 차 리드를 잡은 뒤 격차를 벌려 나가며 낙승을 거둔 레이커스는 2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37승 32패로 서부 콘퍼런스 9위를 달렸습니다.
뉴욕 닉스에 112-119로 진 10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35승 32패)와는 1경기 차입니다.
직전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3연패를 끊어냈던 애틀랜타는 제일런 존슨이 25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레이커스의 화력을 잠재우지 못하며 연승은 불발됐습니다.
30승 38패의 애틀랜타는 동부 콘퍼런스 10위를 지켰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2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으나 뉴욕에 덜미를 잡히며 직전 레이커스전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제일런 브런슨이 34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 마일스 맥브라이드가 3점 슛 6개를 포함해 29점으로 활약한 뉴욕은 4연승을 수확하며 동부 콘퍼런스 4위(41승 27패)를 달렸습니다.
동부 콘퍼런스에서 독보적인 선두를 지키고 있는 보스턴 셀틱스는 이날 하위권 팀 트로이트 피스턴스를 119대 94로 제압하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 54승 14패가 됐습니다.
보스턴에선 제이슨 테이텀이 발목 부상으로 빠졌지만, 제일런 브라운이 31점을 넣고 데릭 화이트가 22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커리어 첫 트리플 더블을 작성해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디트로이트는 3연패에 빠지며 동부 14위(12승 56패)에 머물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P,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1만 3천 원'에 아이 밥, 목욕, 놀이 '하원도우미' 구해요" [스브스픽]
-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마스크로 얼굴 가려
- '음주 뺑소니' 70대 운전자, 현역 군인에게 붙잡혔다
-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양궁 선수 안산,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 '재밌네' 입장 밝힌 혜리…"순간의 감정으로 피해 끼쳐"
- 박용진 "서울 후보 뽑아달라는 호소를 전주에서…기막힌 상황"
- 2024 공시가격, 가장 비싼 아파트는 '164억 원' 더펜트하우스 청담
- [뉴스딱] 집 마당 누워있다가…며느리 차에 치여 숨진 시어머니
- "주차관리는 부끄러운 직업" 대전관광공사 간부 발언 논란
- "엄마, 나 납치 당했어" 유학 간 딸 다급한 목소리…알고 보니